사도행전 말씀

" 종과 증인으로 사는 삶 '

Olive J 2021. 6. 10. 07:00

- 사도행전 26장 13절-23절 말씀 -

 

13. 왕이여 정오가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14.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말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15.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16.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17.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19. 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20. 먼저 다메섹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하므로
21.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22.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23. 그리스도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 바울은 아그립바 왕에게 예수님을 만났던 사건에 대해 간증합니다. 과거 다메섹 도상에서 하늘로부터 비추는 빛을 보고,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들은 바울은 자신이 핍박하던 예수님께서 말씀에 예언된 그리스도이신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후 유대인과 이방인, 그리고 지금 아그립바 왕 앞에서도 복음을 증거 하는 사명자로 살게 됩니다. 바울은 주님께서 주신 종과 증인의 사명을 따라 회개를 선포합니다(15-20절). 또한 복음 전파는 유대교에서 벗어난 이교적 행위가 아니라, 구약 시대 선지자들과 모세가 예언한 말씀의 성취임을 밝힙니다(22-23절). 이처럼 바울은 자신을 죽이려 했던 유대인을 향해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맞을 것을 도전했고, 이는 종과 증인으로 살겠다는 다짐 없이는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을 사는 성도라면 자신이 하나님께 부름 받은 사명자임을 기억하고, 바울처럼 복음으로 변화된 삶의 간증이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내 삶에 허락하신 하나님의 이야기가 더 많은 곳에서 생명의 선한 영향력 끼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