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19장 31절-37절 말씀

Olive J 2020. 9. 15. 23:30

" 하나님의 준비된 구속 사역 "

31. 이 날은 준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32. 군인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33. 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34.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35. 이를 본 자가 증언하였으니 그 증언이 참이라 그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
36.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37. 또 다른 성경에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 예수님께서는 안식일 전날인 금요일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오후 3시경 운명하십니다(참조 마태복음 27장 46절-50절 제 구 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48. 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 49. 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 마가복음 15장 25절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십자가형은 천천히 고통스럽게 죄인을 죽이는 형벌로, 보통 수일간 달려 있다가 죽게 됩니다. 이는 보는 사람들에게 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섯 시간 만에 숨을 거두셨는데, 이는 돌아가시기 전에 얼마나 심한 고초를 당하셨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죽음은 인간들에 의한 결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에 따른 것임을 알게 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시간에 따라 진행됐습니다. 뼈가 꺾이지 않고 창에 찔리게 된 부분까지 구약에 예언돼 있는 사실을 볼 때 하나님께서 이 사건의 주관자이심이 밝히 드러납니다(참조 시편 34편 20절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이처럼 십자가의 구속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위해 준비하신 은혜입니다. 인간의 역사를 주관하셔서 그 효력이 나에게까지 이르게 하신 하나님의 계획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나를 구원하기 위해 온 인류 역사를 주관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