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말씀

" 신실한 관계는 서로의 평안을 소망한다 "

Olive J 2023. 5. 29. 07:00

- 사무엘상 20장 35절-42절 말씀 -

35.  ○아침에 요나단이 작은 아이를 데리고 다윗과 정한 시간에 들로 나가서
36.  아이에게 이르되 달려가서 내가 쏘는 화살을 찾으라 하고 아이가 달려갈 때에 요나단이 화살을 그의 위로 지나치게 쏘니라
37.  아이가 요나단이 쏜 화살 있는 곳에 이를 즈음에 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외쳐 이르되 화살이 네 앞쪽에 있지 아니하냐 하고
38.  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또 외치되 지체 말고 빨리 달음질하라 하매 요나단의 아이가 화살을 주워 가지고 주인에게로 돌아왔으나
39.  그 아이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요나단과 다윗만 그 일을 알았더라
40.  요나단이 그의 무기를 아이에게 주며 이르되 이것을 가지고 성읍으로 가라 하니
41.  아이가 가매 다윗이 곧 바위 남쪽에서 일어나서 땅에 엎드려 세 번 절한 후에 서로 입 맞추고 같이 울되 다윗이 더욱 심하더니
42.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우리 두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계시리라 하였느니라 하니 다윗은 일어나 떠나고 요나단은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 요나단은 다윗의 문제로 자신에게 단창을 던져 죽이려는 사울의 반응을 보면서,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의 결심을 확인합니다. 요나단은 아침에 다윗과 만나기로 약속한 들에 한 아이와 함께 나아갑니다. 요나단은 아이에게 자신이 쏘는 화살을 달려가서 찾으라고 명령합니다. 아이가 달려가는 순간, 요나단은 화살을 아이 위로 지나가게 쏩니다. 그러고는 "화살이 네 앞쪽에 있지 아니하냐"라고 말합니다. 또 이어서 "지체하지 말고 빨리 달음질 하라"고 합니다. 이는 다윗과 함께 이미 나눈 언약의 내용으로, 다윗은 이 말을 통해 사울이 자신을 죽이기로 결심한 것을 확신합니다. 사실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은 왕왕권을 지키려는 사울의 욕심 때문에 깨질 수도 있었으나, 이들은 관계를 온전히 지켜 갑니다. 이처럼 요나단이 보여 준 진실한 우정으로 통해 성도는 관계의 중심을 돌아봐야 합니다. 성도가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관계 맺기에 힘쓸 때,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사람을 살리는 데 쓰임 받게 됨을 기억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환난 속에서도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