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말씀

" 내 욕심보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라 "

Olive J 2023. 5. 27. 07:00

- 사무엘상 20장 24절-34절 말씀 -

24.  ○다윗이 들에 숨으니라 초하루가 되매 왕이 앉아 음식을 먹을 때에
25.  왕은 평시와 같이 벽 곁 자기 자리에 앉아 있고 요나단은 서 있고 아브넬은 사울 곁에 앉아 있고 다윗의 자리는 비었더라
26.  그러나 그 날에는 사울이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생각하기를 그에게 무슨 사고가 있어서 부정한가보다 정녕히 부정한가보다 하였음이더니
27.  이튿날 곧 그 달의 둘째 날에도 다윗의 자리가 여전히 비었으므로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 묻되 이새의 아들이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 식사에 나오지 아니하느냐 하니
28.  요나단이 사울에게 대답하되 다윗이 내게 베들레헴으로 가기를 간청하여
29.  이르되 원하건대 나에게 가게 하라 우리 가족이 그 성읍에서 제사할 일이 있으므로 나의 형이 내게 오기를 명령하였으니 내가 네게 사랑을 받거든 내가 가서 내 형들을 보게 하라 하였으므로 그가 왕의 식사 자리에 오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
30.  사울이 요나단에게 화를 내며 그에게 이르되 패역무도한 계집의 소생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한 것이 네 수치와 네 어미의 벌거벗은 수치 됨을 내가 어찌 알지 못하랴
31.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런즉 이제 사람을 보내어 그를 내게로 끌어 오라 그는 죽어야 할 자이니라 한지라
32.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그가 죽을 일이 무엇이니이까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33.  사울이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져 죽이려 한지라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한 줄 알고
34.  심히 노하여 식탁에서 떠나고 그 달의 둘째 날에는 먹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다윗을 위하여 슬퍼함이었더라

 

- 초하루가 지나 이튿날까지 다윗이 식사 자리에 나오지 않자, 사울은 요나단에게 다윗에 대해 묻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이 가족 제사에 참석하기를 원해 허락했다고 말합니다. 이에 사울은 요나단이 다윗을 살해하려는 계략을 방해했다면서 분노합니다. 사울은 왕권을 유지하려면, 다윗을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다윗에게 죄가 없다고 말하고, 이에 사울은 아들 요나단까지 죽이려 합니다. 결국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의 불의한 마음을 확인하고, 다윗에 대한 애통한 마음을 갖습니다. 이처럼 사울과 요나단의 대조적인 모습은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누구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할 사울은 탐욕에 눈이 멀어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거부합니다. 반면 요나단은 하나님의 뜻 앞에 순종하며, 주변을 섬기는 태도를 보입니다. 성도는 이같이 자신의 욕심에 매여 눈먼 판단력을 가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맞추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칭찬받는 길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매일의 삶 속에서 내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고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