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말씀

" 하나님의 뜻을 알면 시기하지 않는다 "

Olive J 2023. 5. 26. 07:00

- 사무엘상 20장 12절-23절 말씀 -

12.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증언하시거니와 내가 내일이나 모레 이맘때에 내 아버지를 살펴서 너 다윗에게 대한 의향이 선하면 내가 사람을 보내어 네게 알리지 않겠느냐
13.  그러나 만일 내 아버지께서 너를 해치려 하는데도 내가 이 일을 네게 알려 주어 너를 보내어 평안히 가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나 요나단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와 함께 하신 것 같이 너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니
14.  너는 내가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내게 베풀어서 나를 죽지 않게 할 뿐 아니라
15.  여호와께서 너 다윗의 대적들을 지면에서 다 끊어 버리신 때에도 너는 네 인자함을 내 집에서 영원히 끊어 버리지 말라 하고
16.  이에 요나단이 다윗의 집과 언약하기를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대적들을 치실지어다 하니라
17.  ○다윗에 대한 요나단의 사랑이 그를 다시 맹세하게 하였으니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 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
18.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일은 초하루인즉 네 자리가 비므로 네가 없음을 자세히 물으실 것이라
19.  너는 사흘 동안 있다가 빨리 내려가서 그 일이 있던 날에 숨었던 곳에 이르러 에셀 바위 곁에 있으라
20.  내가 과녁을 쏘려 함 같이 화살 셋을 그 바위 곁에 쏘고
21.  아이를 보내어 가서 화살을 찾으라 하며 내가 짐짓 아이에게 이르기를 보라 화살이 네 이쪽에 있으니 가져오라 하거든 너는 돌아올지니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평안 무사할 것이요
22.  만일 아이에게 이르기를 보라 화살이 네 앞쪽에 있다 하거든 네 길을 가라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셨음이니라
23.  너와 내가 말한 일에 대하여는 여호와께서 너와 나 사이에 영원토록 계시느니라 하니라

 

 

-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들로 나간 요나단은 만약 자신이 사울의 악한 계획을 알고도 다윗에게 마라지 않는 다면 하나님께 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때 요나단은 자신이 이행할 약속뿐만 아니라 다윗에게도 한 가지를 요구합니다. 그것은 다윗이 장차 왕좌에 앉게 돼도, 자신의 집안을 끊어 내지 말아 달라는 것입니다. 이어서 요나단은 사울의 살의를 확인한다면, 숨어 있는 다윗에게 아이를 보내 도망칠 신호를 주겠다고 합니다. 이때 요나단은 아이를 보내겠다는 짧은 말을 하면서 세 차례나 여호와의 이름을 언급함으로써, 자신의 참된 왕이 누구신지를 보여 줍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경외했던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왕좌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친구 다윗을 하나님께서 택하였다고 믿으며 진실로 축복합니다. 이는 요나단이 평소 하나님 마음에 이끌리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인생은 탐욕에 눈이 멀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누군가를 질투하는 것이 아닌 축복하는 인생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탐욕과 질투에 눈이 멀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변 사람들을 축복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