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말씀

" 갈등을 해소하고 하나가 되라 "

Olive J 2022. 12. 6. 07:00

- 사사기 12장 1절-7절 말씀 -

1.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 북쪽으로 가서 입다에게 이르되 네가 암몬 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너와 네 집을 불사르리라 하니
2.  입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와 내 백성이 암몬 자손과 크게 싸울 때에 내가 너희를 부르되 너희가 나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지 아니한 고로
3.  나는 너희가 도와 주지 아니하는 것을 보고 내 목숨을 돌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겨 주셨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오늘 내게 올라와서 나와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 하니라
4.  입다가 길르앗 사람을 다 모으고 에브라임과 싸웠으며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을 쳐서 무찔렀으니 이는 에브라임의 말이 너희 길르앗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에서 도망한 자로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중에 있다 하였음이라
5.  길르앗 사람이 에브라임 사람보다 앞서 요단 강 나루턱을 장악하고 에브라임 사람의 도망하는 자가 말하기를 청하건대 나를 건너가게 하라 하면 길르앗 사람이 그에게 묻기를 네가 에브라임 사람이냐 하여 그가 만일 아니라 하면
6.  그에게 이르기를 쉽볼렛이라 발음하라 하여 에브라임 사람이 그렇게 바로 말하지 못하고 십볼렛이라 발음하면 길르앗 사람이 곧 그를 잡아서 요단 강 나루턱에서 죽였더라 그 때에 에브라임 사람의 죽은 자가 사만 이천 명이었더라
7.  ○입다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육 년이라 길르앗 사람 입다가 죽으매 길르앗에 있는 그의 성읍에 장사되었더라

 

- 에브라임 지파가 입다에게 찾아와 암몬 자손과의 전쟁에 왜 자신들을 부르지 않았는냐고 시비를 걸려 입다와 그의 집을 불사르겠다고 협박합니다. 입다는 자신의 딸까지 번제로 드린 상황에서 이런 그들의 태도에 분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입다는 암몬 자손과 싸울 때에 에브라임 사람들을 불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입다와 에브라임 사람과의 싸움을 길르앗 사람들과 에브라임 사람들의 전쟁으로 확대됩니다. 그 결과 에브라임 사람 4만 2천 명이 죽게 됩니다. 이처럼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분열이 일어나자, 많은 사람이 죽임 당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이는 결코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으시는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의 연합과 화합을 원하시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전쟁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교회 공동체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세우고, 연합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 '십볼렛'으로 발음했다고 해서 죽임을 당하는 분열은 십자가 안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서로를 인정하고 상대를 나보다 낫게 여기며 성령 안에서 하나됨을 힘써 지키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