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사기 11장 29절-33절 말씀 -
29. ○이에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의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의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에게로 나아갈 때에
30.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 주시면
31.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32. 이에 입다가 암몬 자손에게 이르러 그들과 싸우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33. 아로엘에서부터 민닛에 이르기까지 이십 성읍을 치고 또 아벨 그라밈까지 매우 크게 무찌르니 이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였더라
- 하나님께서는 모압의 압제 속에 있던 이스라엘의 고통을 들으시고 입다를 사사로 세우십니다. 여호와의 영이 임했다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전쟁의 주관자로서 전쟁을 이끄시고 반드시 승리를 이루시겠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입다는 하나님의 영이 임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의심을 품습니다. 그는 결국 전쟁을 마친 후에 자신을 영접하는 집안사람을 번제물로 드리겠다는 이상한 서원을 합니다. 그의 서원 때문에 입다의 집에 있는 모든 사람은 번제물이 될 위기에 놓입니다. 입다는 자신의 서원이 불러올 긴장과 파장을 모르는 채 전쟁터로 향했고,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합니다. 창기의 아들로 태어나 이복형제들에게 밀려나 나그네로 살면서도, 결국 전쟁에서 승리한 입다였습니다. 그러나 승리 뒤에는 그의 경솔한 서원이 담겨 있었습니다. 전쟁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 부름 받은 사명이 있다면 그것에 집중할 뿐, 함부로 서원하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됩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승리에 도취되어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분별 있게 행동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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