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말씀

" 모든 문제의 판단 주체는 하나님이시다 "

Olive J 2022. 12. 2. 07:00

- 사사기 11장 23절-28절 말씀 -

23.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아모리 족속을 자기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셨거늘 네가 그 땅을 얻고자 하는 것이 옳으냐
24.  네 신 그모스가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한 것을 네가 차지하지 아니하겠느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서 어떤 사람이든지 쫓아내시면 그것을 우리가 차지하리라
25.  이제 네가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보다 더 나은 것이 있느냐 그가 이스라엘과 더불어 다툰 일이 있었느냐 싸운 일이 있었느냐
26.  이스라엘이 헤스본과 그 마을들과 아로엘과 그 마을들과 아르논 강 가에 있는 모든 성읍에 거주한 지 삼백 년이거늘 그 동안에 너희가 어찌하여 도로 찾지 아니하였느냐
27.  내가 네게 죄를 짓지 아니하였거늘 네가 나를 쳐서 내게 악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원하건대 심판하시는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자손 사이에 판결하시옵소서 하였으나
28.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가 사람을 보내어 말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 암몬 자손의 왕이 아르논에서 얍복과 요단에 이르는 땅을 내놓으라고 요구하자, 입다는 분명한 역사적 근거를 들어 논증합니다. 이곳은 원래 아모리 족속의 땅이었는데 하나님께서 넘겨주심을 써 이스라엘이 살게 됐다는 것입니다. 또한 지난 300년 동안 실질적으로 이스라엘이 거주해 왔던 땅으로, 그동안 아무런 반응도 없다가 갑자기 그 땅을 내놓으라는 것은 가당치 않다고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그 땅은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인간이 바꿀 수 없다고 설명합니다. 이처럼 입다는 분명한 근거와 함께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선언하며, 외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암몬 왕은 입다의 논증을 듣지 않습니다. 이처럼 입다의 논증을 통해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백성은 모든 삶의 문제에 있어 판단 주체를 하나님께 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내 결정을 바꿀 수 있어야 하며, 믿음으로 반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잊지 맙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공의와 정직으로 판결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는 신실한 주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