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 하나님의 보호하심에는 한계가 없다 "

Olive J 2021. 6. 1. 07:00

- 사도행전 23장 23절-35절 말씀 -

 

23. 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밤 제 삼 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기병 칠십 명과 창병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하고
24. 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명하며
25. 또 이 아래와 같이 편지하니 일렀으되
26. 글라우디오 루시아총독 벨릭스 각하께 문안하나이다
27.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을 내가 로마 사람인 줄 들어 알고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였다가
28.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알고자 하여 그들의 공회로 데리고 내려갔더니
29. 고발하는 것이 그들의 율법 문제에 관한 것뿐이요 한 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유가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30. 그러나 이 사람을 해하려는 간계가 있다고 누가 내게 알려 주기로 곧 당신께로 보내며 또 고발하는 사람들도 당신 앞에서 그에 대하여 말하라 하였나이다 하였더라
31. 보병이 명을 받은 대로 밤에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에 이르러
32. 이튿날 기병으로 바울을 호송하게 하고 영내로 돌아가니라
33. 그들이 가이사랴에 들어가서 편지총독에게 드리고 바울을 그 앞에 세우니
34. 총독이 읽고 바울더러 어느 영지 사람이냐 물어 길리기아 사람인 줄 알고
35. 이르되 너를 고발하는 사람들이 오거든 네 말을 들으리라 하고 헤롯 궁에 그를 지키라 명하니라

 

 

 

- 바울의 조카로부터 유대인의 바울 암살 계획을 들은 천부장은, 두 명의 백부장에게 호위대를 꾸려 바울을 벨릭스 총독에게 호송할 것을 명합니다. 호위대의 규모는 보병 200명, 기병 70명, 창병 200명으로 당시 천부장이 지휘하던 예루살렘 수비대의 절반에 가까운 엄청난 규모였습니다(23-24절). 또한 천부장은 벨릭스에게 편지를 보내는데, 그 내용은 로마 시민권자인 바울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게 됐는데 자신이 구했으며, 바울에 대한 공회의 고발 내용이 종교적인 것이어서 형사 처벌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27-29절). 천부장은 로마 시민권을 가진 바울을 성대하게 보호하는 행위를 통해, 로마 제국에 대한 자신의 충성심을 드러내 총독에게 인정받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는 사람의 이런 동기마저도 아시고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신적 개입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정치권력보다도 위대하십니다. 그러므로 위대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상황과 상관없이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반드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