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 믿음으로 사명에 집중하는 삶 "

Olive J 2021. 5. 31. 07:00

- 사도행전 23장 12절-22절 말씀 -

 

12.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13. 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
14.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
15. 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물어보려는 척하면서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 하더니
16. 바울의 생질이 그들이 매복하여 있다 함을 듣고 와서 영내에 들어가 바울에게 알린지라
17. 바울이 한 백부장을 청하여 이르되 이 청년천부장에게로 인도하라 그에게 무슨 할 말이 있다 하니
18. 천부장에게로 데리고 가서 이르되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 이 청년이 당신께 할 말이 있다 하여 데리고 가기를 청하더이다 하매
19. 천부장이 그의 손을 잡고 물러가서 조용히 묻되 내게 할 말이 무엇이냐
20. 대답하되 유대인들이 공모하기를 그들이 바울에 대하여 더 자세한 것을 묻기 위함이라 하고 내일 그를 데리고 공회로 내려오기를 당신께 청하자 하였으니
21. 당신은 그들의 청함을 따르지 마옵소서 그들 중에서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한 자 사십여 명이 그를 죽이려고 숨어서 지금 다 준비하고 당신의 허락만 기다리나이다 하니
22. 이에 천부장청년을 보내며 경계하되 이 일을 내게 알렸다고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고

 

 

 

- 바울이 공회에 출석한 다음 날, 유대인 40여 명은 당을 이뤄 바울을 죽이기 전까지는 식음을 전폐하겠다고 맹세합니다(12-13절). 이들은 바울이 유대 신학과 전통을 파괴한다고 여기며 바울의 암살을 결의했습니다(14-15절). 그런데 바울의 조카가 이 사실을 알고 바울에게 전했습니다. 바울은 백 부장에게 조카를 천부장에게 데려가도록 부탁했으며, 바울의 조카는 천부장에게 다시 이 계획을 알립니다(19-21절). 사실 당시 바울의 상황은 동족들에게 위협을 받아 이방인에게 보호를 요청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가운데서도 바울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썼던 이유는, 로마에서도 예수님을 증언해야 할 사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참조 사도행전 23장 11절 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사명을 완수하도록 조카, 백부장, 천부장을 예비하시며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상황의 배후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사명에 집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