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 부활을 소망하며 거리낌 없이 살다 "

Olive J 2021. 6. 3. 07:00

" 사도행전 24장 10절-16절 말씀 -

 

10. 총독이 바울에게 머리로 표시하여 말하라 하니 그가 대답하되 당신이 여러 해 전부터 이 민족재판장 된 것을 내가 알고 내 사건에 대하여 기꺼이 변명하나이다
11. 당신이 아실 수 있는 바와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 지 열이틀밖에 안 되었고
12. 그들은 내가 성전에서 누구와 변론하는 것이나 회당 또는 시중에서 무리를 소동하게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니
13. 이제 나를 고발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그들이 능히 당신 앞에 내세울 것이 없나이다
14.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그들이 이단이라 하는 도를 따라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15. 그들이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니이다
16. 이것으로 말미암아 나도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나이다

 

 

 

- 유대인에게 다시 고소를 당한 바울은, 총독 벨릭스 앞에서 확신과 논리로 자신을 변론합니다. 먼저 자신이 예루살렘에서 소요를 일으킬 충분한 시간이 없었고, 목격자도 증거도 없었다고 증언합니다. 바울이 이단이라는 고소에 대해서는, 자신의 믿음이 구약의 하나님 및 율법과 선지자들의 말씀에 기초하고 있다고 변론합니다(11-14절). 또한 하나님을 향한 부활 소망을 전하며, 자신을 이단이 아니라 참된 신앙을 가졌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바울은 자신이 유대인과 같은 뿌리를 두는 신앙인이면서도, 부활 소망을 가진 자임을 밝히며, 양심에 거리낌 없이 행동한다고 고백합니다(15-16절). 바울이 부활 소망을 고백할 수 있었던 것은 심판과 영생에 대해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바울에게 이 땅의 소망은 부질없는 것이었습니다. 오직 사명자로 살면서 복음이 확장되는 것만 중요할 뿐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양심이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며 살았습니다. 이 같은 삶의 자세가 오늘을 사는 믿음의 자녀들에게도 온전히 계승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