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 성령님의 임재는 차별이 없다 "

Olive J 2021. 4. 12. 07:00

- 사도행전 10장 34절-48절 말씀 -

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35.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36.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37. 곧 요한이 그 세례를 반포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39.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가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그들이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40.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41. 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 그를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42. 우리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언하게 하셨고
43.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 베드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하나님께서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모든 나라에서 하나님의 경외하고 의를 행하는 사람을 다 받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34-35절). 지금 까지 구원이 유다인에게만 있다고 믿었던 베드로가, 하나님께서 이방인들도 구원하신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복음을 들은 고넬료와 그 집 사람들에게 임재하시는 사건을 통해 베드로는 복음의 무차별성을 깨달았습니다. '가이사랴의 오순절'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을 경험하며, 복음이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참조 로마서 1장 16절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 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사실 베드로에게 복음 전파의 걸림돌로 남았던 '외모'(34절)는 자기 판단과 자기 기준이었습니다. 복음의 비밀을 완전히 깨달은 베드로는 고넬료의 집에서 이방인들에게 세례를 베풉니다(44-48절). 이처럼 복음은 인종과 국경을 초월해,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차별 없이 임합니다. 오늘 하루 예수님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은 구원의 비밀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