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막을 수 없다 "

Olive J 2021. 4. 14. 07:00

- 사도행전 11장 11절-18절 말씀 -

 

11. 마침 세 사람이 내가 유숙한 집 앞에 서 있으니 가이사랴에서 내게로 보낸 사람이라
12. 성령이 내게 명하사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매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13. 그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천사가 내 집에 서서 말하되 네가 사람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14. 그가 너와 네 온 집이 구원 받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15.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16.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17.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1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 베드로는 자신을 비난하는 사도들과 형제들에게 성령님께서 가이사랴에서 이방인을 위해 하신 일을 차분히 설명합니다. 또한 이 일은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17절). 이처럼 베드로가 자신의 감정을 따르지 않고 차분히 설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베드로 자신도 처음에는 그들과 같이 반응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의 이야기를 들은 사도들과 형제들은 자신의 잘못을 곧바로 인정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18절). 이처럼 성령님의 역사를 통해 일어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어떤 것으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마음속에 방어의 벽이 높아 받아들이기 어려울지라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변해 가려고 노력할 때, 도우시는 성령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받은 자들은 언제라도 십자가 앞에서 무릎을 꿇을 수 있어야 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열린 마음으로 복음 전파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할 때,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