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 사람을 세우고 관계의 벽을 허물라 "

Olive J 2021. 4. 6. 07:00

- 사도행전 9장 26절-31절 말씀 -

 

26. 사울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28.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29.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파 유대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하니 그 사람들이 죽이려고 힘쓰거늘
30. 형제들이 알고 가이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내니라
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 회심한 사울은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들과 교제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지난날 교회를 핍박했던 사울을 기억하며 그를 믿지 못하고 두려워했습니다(26절). 이때 바나바는 사도들에게 사울이 어떻게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고, 예수님을 증언했는지 소개합니다. 바나바는 사울에 대한 과거 기억과 고정관념으로 두려워하는 사도들을 설득하고, 회심한 사울을 예루살렘 제자 공동체의 일원으로 이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27절). 바나바의 도움으로 예루살렘 제자 공동체의 일원이 된 사울은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복음에 헌신해, 온 유대와 갈릴리, 사마리아에 교회를 세우고 부흥시키는데 쓰임 받습니다(29-31절). 흔히 사람들은 복음 확장의 주요 일꾼으로 사울만을 생각하지만, 사울 곁에는 바나바와 같은 복음의 동역자가 있었습니다. 봉합하느라 어려움을 겪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나바처럼 사람을 세우고 관계의 벽을 허물며, 공동체를 하나 되게 하는 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