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말씀

" 말씀으로 교만함 내려놓기 "

Olive J 2021. 4. 2. 07:00

- 사도행전 9장 1절-9절 말씀 -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 사울은 교회를 핍박하는 자의 모습으로 성경에 등장합니다.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는 그의 모습을 "주의 제자들에 대해 위협과 살기가 등등했다"라고 표현합니다(1절).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사울은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을 잡기 위해 혈안이 돼 있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다메섹 도상에서 하늘로부터 빛이 비추는 순간, 그는 땅에 몸을 엎드려 예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이후 그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상태로 다른 사람의 손에 이끌려 다메섹이 들어갑니다(8-9절). 사울은 교회를 무너뜨리는 일이 하나님의 일이라는 자부심을 가졌던 자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런 사울을 사용하시려고 그를 꺾으십니다. 결국 사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자신이 옳다고 믿었던 신념이 그릇된 길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자신이 옳다고 믿었던 신념에 대해 성경적 관점으로 검증해야 합니다. 내 경험이 오히려 복음 전파에 방해가 되지 않았는지를 확인하고, 오직 주님의 뜻을 바로 세우는 데 집중하는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