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요약

마태복음 2장 1절-12절 말씀

Olive J 2020. 12. 9. 07:00

" 그의 별을 보고 "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경배하러 오다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 여러분들의 청소년기는 어떠셨는지요? 저는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종교와 환경의 영향이 아주 컸습니다. 엄격한 교회생활과 엄격한 가정생활이 저의 청소년기를 저의 청소년기를 굉장히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청소년기는 에너지를 발산하고 꿈을 갖고 활동적으로 생활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조요 오는 삶이 불편하고 힘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예수 믿으면 잘된다고 하는데, 하나님이 보호해 주신다고 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건들을 접하면서 의심과 회의가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청소년 시기이기 때문에 사건의 아주 민감하고 예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비관적이고 부정적이고 비판적이고 냉소적이면서 우울하게 보냈습니다. 하나님은 존재한다고 하는데 막상 결정적인 순간에는 계시지 않는 것 같은 불길한 인상과 느낌을 자주 받았습니다. 제자 믿음이 약해서 그렇게 했지만 그래도 믿음은 포기하기 않았습니다. 여전히 예수님이 좋고 성경이 좋았습니다. 교회생활도 그럭저럭 재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대보다는 낙심과 절망으로 또 믿음보다는 의심과 회의가 자주 찾아왔습니다. 자주 실망하고 자주 절망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허무와 염세주의에 빠져 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청소년기 신앙생활은 긍정적이거나 밝지 않았습니다. 꿈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자주 의심과 회의 빠졌고 허무와 염세와 싸워야 했습니다. 죽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아침마다 자주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딱 좋은 거 하나기 있었습니다. 바로 성탄절이었습니다. 성탄의 시즌이 되면은 그렇게 즐겁고 좋았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이 나 같은 죄 덩어리인 죄인을 위하여 구원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는 그 성탄절에 메시지와 그 복된 소식이 그렇게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성탄의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성탄절 예배, 성탄절 칸타타, 성탄절 노래, 성탄선물이 좋았습니다. 성경본문을 보시면 꿈과 기대를 가지고 메시아의 별을 보고 따라나선 동방박사들이 있습니다. 무려 1300km(바벨론~베들레헴)를 별을 따라 힘겨운 여정을 나서고 따랐습니다. 언제 목적지에 도달할지 모르고 메시아를 만나야 하는 꿈과 소원을 품고 갑니다. 그 별을 따라가다가 드디어 별이 머뭅니다.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였습니다. 아기 예수를 만납니다. 동방박사는 꿈꾼 데로 아기를 만나 그 꿈이 성취하였습니다. 꿈꾼 데로 성취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요셉도 꿈을 꾸었습니다. 부모와 형제들이 모두 자신에게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꿈이 실현되었습니다. 요셉이 생각지도 않게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요셉이 놀랐고 또한 기뻤을까요. 오랜 후에 아브라함과 사라의 꿈이 성취가 됩니다. 25년 만에 성취가 됩니다. 아브라함 나이 100세, 사라의 나이 90세가 되었을 때 그렇게 기대하고 꿈을 꾼 독자 이삭을 보게 되었습니다. 모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의 인도자로 불러 세웠습니다. 그렇게 쉽지 않을 여정이었습니다. 하나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애굽의 바로를 줄기차게 무려 10번 찾아갔습니다. 이후의 그가 바라고 기도한 기대한 대로 출애굽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의 꿈도 성취되었습니다.  가나안 정복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었습니다. 땅을 차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땅을 차지한 후에 열두 지파에게 골고루 균등하게 그 땅을 분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의 꿈을 다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이었을 것입니다. 엘리사의 꿈도 실현이 되었습니다. 스승  엘리야의 능력을 갑절로 받는 것이 그의 기대요 꿈이었습니다. 그 능력을 받아 이스라엘의 위대한 선지자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느헤미야는 불타 무너진 성벽을 무려 50일 만에  완성하므로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여 20년 만의 성전 건축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에스더의 꿈도 이루어졌습니다. 그녀가 기대하고 꿈꾸는 것은 바로 페르시아의 왕비가 되는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죽음의 위험에 빠진 동포들을 구원하는 놀라운 일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도 꿈과 기대를 가지고 사셨습니다. 예수님의 꿈은 온 인류의 구원이었습니다. 죄에 빠진 자기 백성을 구원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예수님은 십자가 여정과 부활의 여정을 통해서 그 꿈을 이루어 가십니다. 십자가에서도 기쁜 일 좋은 일을 기대하면서 사셨습니다. 일로 인하여 저와 여러분이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참 의인되신 한 분의 희생과 섬김과 그 끈질김이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성경은 꿈과 믿음을 가지고 살라고 합니다. 믿음으로 바라보고 기대하며 살라고 합니다. 믿음의 대상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소원을 두고 살면 하나님께서 그 소원과 꿈을 성취하여 주실 것이라고 성경은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여호와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언약하고 계십니다. 절망의 시대 어둠과 환란과 핍박의 시대의 성경의 인물들은 모두가 다 희망과 꿈과 기대와 소원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 믿음의 위대성을 펼치며 살았습니다.  나라의 패망을 목격한 선지자 예레미야는 아침마다 새롭게 하실 꿈 꾸게 하실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절망 중에 또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여호와의 인자와 자비를 늘 묵상하고 바라보면서 꿈과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 기대와 소망은 다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귀환이었습니다. 훗날 70년 후에 이 약속이 성취가 됩니다. 그 꿈이 성취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회복되었습니다.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고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삶이 무엇일까요. 가대하고 꿈꾸며 사는 것이죠. 어떤 상황이라도 기대하고 꿈꾸며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 아닐까 이런 점에서 신앙은 우리에게 더할 나위 없는 희망과 용기 그리고 동기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신앙은 우리에게 날마다 꿈꾸게 만들고 희망을 가지게 만들고 기대하게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예수 믿고 누구나 신앙생활을 하면 좋다는 것입니다. 절망과 낙심 중에도 믿음으로 살고 무엇보다도 꿈을 가지고 기대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특별히 성탄절을 앞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더 큰 기대와 소원과 꿈과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나를 구원하기 위하여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한 나 같은 죄 덩어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는 이 복된 소식 기쁜 소식 때문에 우리는 늘 기뻐해야 합니다. 죄로 인하여 절망 중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과 온 인류의 희망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예수님은 하늘 영광 보좌 다 버리시고 낮고 천한 땅에 오셨습니다. 마구간으로 오셨고, 십자가에 낮은 곳까지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대신 죽어 주시기까지 저와 여러분을 사랑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삼일 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시사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면서 때가 되면 재림주로 이 땅에 오실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들은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면서 살아갑니다. 그러기에 늘 우리 성도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기대하고 살아야 되고 꿈꾸며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바라보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믿음이 약하여지지 않도록 기도에 더욱 힘쓰며 살아야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기도를 많이 하면 할수록 믿음이 강하여지고 믿음이 생깁니다. 좋은 일 기대하고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의 특권은 기도입니다. 기도하다가 능력 받고 기도하다가 은혜받고 기도하다가 새 힘을 공급받게 되면 어떤 문제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극복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눈을 들어 꿈꾸고 기대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고난도 잠깐이요 아픔도 잠깐입니다. 결국 광야를 지나 가나안의 입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성취되는 놀라운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 2020.11.29 주일예배 담임 옥광석 목사님 설교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