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요약

열왕기상 17장 8절-16절 말씀

Olive J 2020. 12. 6. 07:00

" 사르밧 과부의 믿음 "

8. 여호와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곳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10.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 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
11. 그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그를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12.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13.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5.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16.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 오늘 성경말씀의 배경은 아합 왕이 북이스라엘을 통치할 때에 입니다. 아합이 못된 왕입니다. 아내 이세벨은 더 못 됐고 우상숭배드리고 우상을 수입하여 북이스라엘을 우상의 나라로 만듭니다. 그 아합의  범죄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에 진노하십니다. 무엇으로 진노하시는가 하면 자연재해로 진노하십니다. 기근으로 진노하십니다. 이렇게 백성들의 삶이 기근으로 인해서 피폐할 때였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데로 이 기근은 삼 년 육 개월 무려 46개월 동안 지속됩니다. 그러니 백성들의 삶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다까. 아마 모르긴 해도 이 기근으로 인하여 병들고 죽은 사람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북이스라엘 아합 왕이 통치할 때 삼 년 육 개월 동안 기근이 있었으니 양식이 없어서 굶주리고 그렇게 고통스러웠을 것입니다. 이 힘겨운 시절의 활동했던 선지자가 그 유명한 능력의 선지자 엘리야였습니다. 그는 길르앗에서 살았습니다.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선지자로 불러서 계시의 말씀을 주시고 아합 왕에게 보냅니다. 그리고 그를 아합에게 보내어서 왕의 범죄로 앞으로 수년간 이스라엘에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이후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그릿 시냇가로 보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여호와께서 까마귀들을 통해서 엘리야에게 먹을 양식을 공급해 줍니다.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또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다줍니다. 또 엘리야는 시냇물을 마시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시냇물마저 다 말라버립니다. 이에 여호와의 말씀이 또 엘리야에게 임하게 되는데 이제 요단 앞 그릿 시냇가를 떠나서 저 시돈 땅 북쪽 이방 땅 사르밧으로 가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그곳에 가면 여호와께서 과부를 통해서 엘리야에게 음식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왜 부자가 아니라 하필 가난한 과부였을까. 이에 엘리야가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갑니다. 성문에 이를 때쯤에서 한 과부를 만납니다. 과부가 그곳에서 나무를 줍고 있습니다. 이에 그를 불러 부탁을 합니다.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 다 달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엘리야가 이 과부에게 한 가지를 더 첨부하여 부탁을 합니다. 올 때 떡 한조각도 준비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러자 이 과부가 자신은 떡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지고 있는 것은 가루 한 움큼과 병의 기름이 조금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 정도는 자기와 아들이 한 번 정도 떡을 만들어 먹을 분량밖에 되지 않는 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이것 먹고 나면 이제 더 이상 양식이 없어서 자신과 아들은 죽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참 서글픈 이야기입니다. 그러자 엘리야가 두려워하지 말라고 , 자신이 하는 말 대로 하라고 과부에게 요청을 합니다.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라. 먼저 남은 기름과 남은 가루로 엘리야 자신을 위해서 떡을 하나 만들어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그런 후에 과부와 아들을 위해서 떡을 만들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다시 말해서 기근이 끝날 때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그 병의 기름도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여호와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런데 사르밧 이방인 과부는 엘리야의 말에 순종했습니다. 순종의 결과 여호와의 말씀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하신 말씀 같이  통에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정말 기근이 마칠 때까지 떨어지지 않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참 읽기만 해도 은혜가 되고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고 또한 희망이 되는 생명의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도 이 놀라운 일이 일어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특별하게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부유해지고 채워지면을 얼마나 좋을까요. 이렇게 여호와께서 주의 종 선지자 엘리야를 먹여 살립니다. 주의 종은 여호와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위대한 손길을 체험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방 여인 사르밧 과부의 믿음이 돋보입니다. 엘리야 선지자에게 따지지도 않고 순종하는 믿음을 귀하게 보시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기근이 끝날 때까지 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게 하시는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여호와의 명령에 아멘 하고 순종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의심이 아니라 아멘으로, 따지는 것이 아니라 아멘으로 순종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 채워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으로 결핍된 삶 가운데 신앙으로 살아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날마다 채워지는 축복을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2020.10.26 주일오후예배 담임옥광석 목사님 설교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