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안에서 누리는 자유함 "
36. 그러므로 만일 누가 자기의 약혼녀에 대한 행동이 합당하지 못한 줄로 생각할 때에 그 약혼녀의 혼기도 지나고 그같이 할 필요가 있거든 원하는 대로 하라 그것은 죄 짓는 것이 아니니 그들로 결혼하게 하라
37. 그러나 그가 마음을 정하고 또 부득이한 일도 없고 자기 뜻대로 할 권리가 있어서 그 약혼녀를 그대로 두기로 하여도 잘하는 것이니라
38. 그러므로 결혼하는 자도 잘하거니와 결혼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니라
39. 아내는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로워 자기 뜻대로 시집 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40. 그러나 내 뜻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 바울은 약혼녀를 둔 남자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합니다. 어떤 남자가 결혼을 단념하는 것이 약혼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결혼할 것을 권합니다(36절). 그러나 결혼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성적인 욕구를 통제할 수 있다면 결혼하지 않는 것도 잘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37절). 이처럼 바울은 결혼이 죄의 문제가 아님을 명확히 했고, 성령께서 허락하시는 내적 확신에 따라 행하는 것을 중요한 기준으로 여깁니다. 이어서 과부에게도 지침이 주어졌는데, 남편이 죽었을 경우에는 자유로워져서 재혼이 가능하지만 오직 주 안에서만 할 것을 강조합니다(39절). 이는 사람에게 결정할 자유를 주지만, '주 안에서'라는 경계선을 허락하심으로써 결혼 문제로 인해 믿음이 흔들리는 것을 원치 않으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허락된 자유라도,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기준 안에서 행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주 안에서'라는 선을 정확히 지켜, 아버지 하나님의 보호 안에 온전히 거하는 주님의 자녀가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내게 주어진 자유를 주 안에서만 사용하고 누릴 수 있도고 온전한 지혜를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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