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말씀

고린도전서 7장 8-16절 말씀

Olive J 2020. 10. 14. 07:00

" 하나 되고 거룩한 가정 "

8.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9.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10.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
11. (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12.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를 버리지 말며
13.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15.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16.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 바울은 결혼에 관해 구체적으로 권면합니다. 먼저 혼인하지 않은 자들에게는 자신과 같이 절제하면서 하나님께 집중하는 삶의 유익을 설명합니다. 하지만 당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성적 부도덕이 만연한 풍토 속에서 살았기 때문에, 바울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결혼하는 것이 낫다고 가르칩니다(9절). 그리고 바울은 결혼한 자들에게 이혼하지 말 것을 권합니다. 당시에는 그리스도를 잘 섬기고 싶은 마음에 불신 배우자와 이혼하고, 그리스도인과 재혼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결혼 약속을 다시금 확인시키며 한 몸인 배우자를 거룩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불신 배우자가 성도인 배우자와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관점에서 '거룩한 존재'로 여겨질 수 있음을 설명하며, 결혼을 통해 하나 된 몸임을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성도 개개인은 하나님께서 임하실 수 있는 거룩한 성전으로 자신을 온전히 지켜 냄과 함께, 주님의 몸 된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이루는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거룩한 가정을 세워 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