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말씀

고린도전서 4장 6-13절 말씀

Olive J 2020. 10. 6. 07:00

" 교만한 마음을 갖지 말라 "

6.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7.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8. 너희가 이미 배 부르며 이미 풍성하며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왕 노릇 하기 위하여 참으로 너희가 왕이 되기를 원하노라
9.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10.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11. 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12.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13. 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다

 

 

- 바울은 자신과 아볼로가 고린도교회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본이 된 목적에 대해, 성도들이 구약의 교훈을 배움으로써 서로 대적해 교만한 마음을 갖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합니다(6절).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께로부터 풍성한 은사를 받았으나, 그것들을 마치 스스로 얻은 것처럼 자랑했습니다(7절). 이런 그들을 향해 바울은 자신이 사도로서 어리석음, 약함을 지녔고, 고난을 겪었다고 말합니다(10-11절). 특히 바울은 이 장면에서 자만했던 고린도 교회 성도들과 고난 받는 사도들을 대조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자신들의 교만한 모습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제자의 길로 가기 원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들은 세상의 더 로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와 같아지는 어려움을 당하는데(13절), 예수님께서도 바로 이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 된 그리스도인이라면, 교만한 모습을 버리고 철저히 겸손한 모습으로 예수님을 닮아 가도록 애써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역자답게 주어진 고난 속에서도 더욱 주님과 이웃을 섬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