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말씀

고린도전서 4장 1-5절 말씀

Olive J 2020. 10. 5. 07:00

"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답게 "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4.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 바울은 자신과 동역자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자,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라고 표현합니다(1절). 여기에서 '일꾼'이란 노예나 종이 아닌 자유인으로서 주인의 명령에 순종하는 자를 뜻하며, '맡은 자'는 청지기로서 주인이 맡긴 사람들과 재산을 관리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관리인에게 요구되는 것이 충성이라고 말하는데(2절), 이는 주님께서 분부하신 시안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자신이 행하는 일에 대해 판단하실 분은 오직 주님이심을 선언합니다(4절). 이처럼 사도직을 수행함에 있어서 오롯이 주님의 뜻만을 좇아 충성되게 순종한 바울은, 자신의 모든 행동의 근원이 오직 주님께만 있음을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사람의 판단과 평가를 따라 움직였던 삶의 방식에서 돌이켜 오직 하나님께만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살아가는 성도를 칭찬하시며, 그를 통해 자신의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사람의 평가에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주인 되신 하나님의 칭찬만을 바라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