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말씀

고린도전서 4장 14절-21절 말씀

Olive J 2020. 10. 7. 07:00

"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

14.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17.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으니 그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8. 어떤 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 같이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나
19.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으니
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21. 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온유마음으로 나아가랴

 

 

- 바울은 많은 문제를 가졌던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사랑하는 자녀'리고 부르며, 예수님 안에서 그들을 복음으로 낳았다고 말합니다. 이는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단순히 삶을 가르치는 스승이 아니라, 자녀들을 돌보는 영적인 아버지라는 의미입니다(14-15절). 바울은 자식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겠다는 마음으로,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해 영적 아버지인 자신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자신 있게 권합니다. 그리고 이런 마음의 표증으로 자신의 영적 아들인 디모데를 이들에게 보내 가르치게 해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깨달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바울이 자신을 의지하는 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였다는 사실입니다(참고 고린도전서 11장 1절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제자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본보기가 되는 자로서의 기능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그리스도를 기준 삼아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지킬 수 있음을 반드시 기억하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을 본받는 자가 돼 영적 아버지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