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지 않는 금·은·보석 같은 사역 "
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15.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 바울은 자신을 지혜로운 건축자에 비유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고린도 교회를 세웠음을 강조합니다(10절). 그 기초 위에 다른 사역자들이 계속해서 건물을 세워 나가는데, 건축의 재료가 무엇인지에 따라 그들이 수고한 사역의 본질이 드러나게 됩니다(12-13절). 불타지 않는 금과 은, 보석은 성령을 따라 하나 되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사역을 의미합니다. 반면 불타 버릴 나무와 풀, 짚은 자기 유익과 영광을 추구하는 태도와 모습을 뜻합니다. 물론 불타 버릴 재료로 세운 사역자들도 구원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해를 당하고 불 가운데 받는 것 같은 부끄러운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15절).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감당하고 있는 사역이 얼마나 성공적이고 화려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지에 집중해서는 안됩니다. 내가 행하는 모든 일과 사역은 성령께서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는 일이 돼야 합니다(16절). 항상 성령을 따라 하나 됨을 추구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거룩한 성전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성령을 따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힘쓰는 거룩한 성전으로 거듭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고린도전서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린도전서 4장 1-5절 말씀 (0) | 2020.10.05 |
---|---|
고린도전서 3장 18절-23절 말씀 (0) | 2020.10.03 |
고린도전서 3장 1절-9절 말씀 (0) | 2020.10.01 |
고린도전서 2장 6절-16절 말씀 (0) | 2020.09.30 |
고린도전서 2장 1절-5절 말씀 (0) | 2020.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