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지혜에 귀 기울이기 "
6.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7.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8.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화려한 언변을 바탕으로 한 철학적 논쟁을 지혜로 여기며 가치있게 생각했습니다. 당시 통치자들은 이를 소유한 사람들이었고, 이를 통해 세상에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특히 로마 황제의 연설은 신의 말처럼 여겨졌는데, 성도들이 가진 이런 세상적 가치관은 고린도교회 내에 분쟁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바울은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정하신 구원 계획에만 집중할 할 것을 선포합니다. 이는 곧 사라져 버릴 세상의 지혜와는 다르며 은밀한 중에 감춰져 있기 때문에 깨닫기 전에는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오직 성령께서 깨닫게 하셔야만 하나님의 구원 계획, 곧 하나님의 지혜를 깨닫게 됩니다. 사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다고 여겼던 통치자들도 이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의 선포대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하나님의 지혜에 귀 기울이는 자는 주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16절). 내가 가진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귀한 것입니다. 나는 이 사실을 소중히 여기면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사라질 세상의 지혜가 아니라 성령님이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따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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