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말씀

" 그리스도 안에서 자족의 비결을 배우라 "

Olive J 2024. 9. 5. 07:00

- 빌립보서 4장 10절-23절 말씀 -

빌립보 사람들의 선물

10.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14.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15.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16.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17.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20.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

끝 인사

2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에게 각각 문안하라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22.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히 가이사의 집 사람들 중 몇이니라
2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 바울은 에바브로디도를 통해 자신에게 물질적 후원을 해 준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와 기쁨 마음을 전합니다. 바울의 기쁨은 단순히 물질 후원을 통해 자신의 필요가 채워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다시 바울을 돕기로 결심한 그 마음 자체였습니다. 이미 바울은 궁핍이나 풍요와 상관없이 자족함을 채웠기에, 자신의 궁핍이 해결되는 것 자체가 기쁨의 우선순위는 아니었습니다. 바울이 어떤 상황에서도 자족할 수 있는 비결은, 바울에게 능력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온전한 연합이었습니다. 비천에 처할 때는 주님께서 낮아지셨음을 기억하며 연합할 수 있고, 풍요 가운데 있을 때에는 주님께로부터 받은 모든 것을 내어 드림으로 그리스도 안에 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도는 스스로의 노력이나 실력으로 자족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인해 어떤 상황에서도 기쁨과 감사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내가 마주하는 삶이 어떤 형편이든 그리스도와 연합해 자족의 기쁨으로 누리기를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을 통해 비천하든 풍부하든 자족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