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말씀

" 살든지 죽든지 복음을 위한 유익을 택하라 "

Olive J 2024. 8. 27. 07:00

- 빌립보서 1장 19절-26절 말씀 -

19.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22.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택해야 할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23.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24.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25.  내가 살 것과 너희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너희 무리와 함께 거할 이것을 확실히 아노니
26.  내가 다시 너희와 같이 있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자랑이 나로 말미암아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

 

- 바울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어떤 형태의 구원이든 이루실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비록 감옥에 갇힌 신세이나 장래에 자유의 신분이 될 수도 있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생애를 마감하게 될 수도 있음을 놓치지 않습니다. 그는 죽는 것이 두렵지 않습니다. 도리어 죽음은 그리스도의 존귀함을 따라 자신에게 유익하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끝내 육신으로 남아 있는 편을 택합니다. 그가 원하는 일은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것이나, 지금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비롯한 믿는 사람들의 진보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 사이에서 깊이 고민했을 바울의 값진 결정을 볼 수 있는 고백입니다. 자신의 계획에서 조금만 어긋나도 나가 버리고, 빠져 버리고, 등져 버리는 보통의 인간적인 행태의 결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나'를 주어로 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좇지 말고, 오직 '주님'을 주어로 해서 그분께서 맡기신 일을 행합니다. 내 안에 사시는 주님께서 크게 기뻐하실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거듭난 나의 생애를 통해 주님께서 기뻐하실 일을 위해 쓰임 받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