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말씀

" 왕이신 예수님이 주신 죄 사함의 은혜 "

Olive J 2024. 6. 5. 07:00

- 누가복음 23장 26절-38절 말씀 -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26.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27.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9.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잉태하지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30.  그 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
32.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36.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37.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38.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 밤새 고통하신 예수님의 모습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비참한 모습을 보고 슬피 우는 여인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아닌 그들과 그들의 자녀를 위해 울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겉모습은 비참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인간의 죄를 대신 감당하실 대속자로 오셨기에 이 과정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여인들은 예수님의 겉모습만 보고, 그분의 진정한 역할을 잘 몰랐던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이제 곧 하나님의 품에 안기지만, 아직 남겨진 사람들은 감당해야 할 인생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달리신 십자가 위에는 '유대인의 왕'이라는 패가 달려 있었습니다. 이는 죄인들의 죄명을 기록하는 것인데, 유다인들은 신성 모독으로, 로마인들은 반란죄로 예수님을 고발했기에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둘 다 예수님을 조롱하는 의미였지만, 실제로 예수님께서는 '유대인의 왕'이셨습니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감당하신 십자가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며, 그에 합당한 삶을 사는 제자가 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만왕의 왕이시며,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에 대해 날마다 더욱 깊이 알아 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