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말씀

" 일상에서 하나님을 놓치지 말자 "

Olive J 2024. 5. 2. 07:00

- 누가복음 17장 20절-37절 말씀 -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23.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24.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25.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26.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27.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28.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29.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30.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31.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의 세간이 그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32.  롯의 처를 기억하라
33.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3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35.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36.  (없음)
37.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이르시되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도래할지 묻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통치자이신 자신이 이미 이 땅에 오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 안에 임했다고 하십니다. 곧이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향해 재림의 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인자의 날은 노아나 롯의 때와 비슷합니다. 노아의 때에 사람들은 먹고 마시며 사고팔고 집을 짓는 평범한 삶 중에 불과 유황으로 멸장을 당합니다. 노아와 롯의 때는 현실의 행복을 열심히 추구하지만, 궁극적인 목적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삶을 산 일상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날이 이르기 전, 종말에 대한 긴박함이 느슨해지는 때가 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일상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늘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종말을 의식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일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억하는 오늘이 되기를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현실에 시선을 두지 않고, 다시 오실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