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말씀

"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낮추고 겸손하라 "

Olive J 2024. 5. 4. 07:00

- 누가복음 18장 9절-14절 말씀 -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 예수님의 비유에 바리새인과 세라가 등장합니다. 바리새인은 당시 사회에서 인정받던 사람입니다. 그는 스스로 의롭다 여기며, 자신의 삶이 하나님께 충분히 영광 돌리는 삶이라고 자만합니다. 또한 성전에서 다른 사람들과 떨어져 기도하며, 자신이 하는 잦은 금식과 초과해 내는 십일조를 내세우며 다른 죄인을 멸시합니다. 세리도 남들과 떨어져 기도합니다. 하지만 바리새인과 달리 세리는 스스로 사람들 가운데 설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멀리 섭니다. 하나님을 향해 시선을 들지도 못하고, 회개하고 자복하며 가슴을 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겸손히 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스스로를 높이는 바리새인이 아니라, 겸손히 자신을 낮추는 세리가 은혜로 의로움을 입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높이는 자를 낮추시고, 자신을 낮추는 자를 높이십니다. 성도의 모든 신앙 행위는 하나님만 높이는 거룩한 예배가 될 수도 있고, 스스로를 드러내는 불의의 도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높임 받으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심을 기억하며, 주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는 제자가 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항상 스스로 낮아져 내 죄를 겸손히 하나님께 아뢰고 불쌍히 여김을 받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