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말씀

" 무익한 종,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

Olive J 2024. 4. 30. 07:00

- 누가복음 17장 1절-10절 말씀 -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하게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그렇게 하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2.  그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를 실족하게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4.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5.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
6.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7.  너희 중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그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말할 자가 있느냐
8.  도리어 그더러 내 먹을 것을 준비하고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9.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 예수님께서는 형제를 실족하게 하는 일에 대해 강하게 경계하신 후에, 만일 죄를 범한 형제가 회개한다면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반복해서 형제를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돌아오는 형제에게 무한한 용서를 베풀라는 것이다. 한편, 예수님께서는 겨자끼 한 알만 한 믿음의 능력에 대해 설명하신 이후, 종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종은 주인의 명령에 따라 밭을 갈거나 양 치는 임무를 모두 수행했다고 할지라도, 집에 돌아오면 먼저 주인의 식사를 준비하고 수종 들어야 합니다. 종은 주인에게 감사 인사를 기대할 수도 없고, 단지 무익한 종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종은 주인을 섬기기 위해 존재할 뿐만 아니라, 주인이 그의 삶을 보장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는 섬기는 종으로 이 땅에 오셔서 죄인들을 용서하시고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대속물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제자는 마땅히 예수님을 본받아 무익한 종의 자세로 이웃을 섬겨야 함을 기억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처럼 형제를 용서하며, 무익한 종의 자세로 이웃을 섬기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