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20장 24절-29절 말씀

Olive J 2020. 9. 20. 23:30

"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

24.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처음 나타나셨을 때 도마는 그곳에 있지 않아 제자들의 증언을 듣고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직접 증거를 확인해야만 믿겠다고 주장합니다(24-25절). 일주일 후, 예수님께서 다시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특히 도마에게 자신의 못 자국 난 손과 창 자국 난 옆구리를 만지게 하시며 도마의 의심을 해소시켜 주십니다(27절). 이후 도마는 예수님께 "나의 주님 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는 신앙고백을 올려 드렸는데, 예수님께서는 이런 도마에게 보지 않고도 믿는 믿음의 중요성을 말씀하십니다(29절). 이는 예수님의 부활을 제자들이 제시한 증거로만 믿어야 할 미래의 성도들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사실 오늘날처럼 물증을 중시하는 시대에 직접 목격한 제자마저 없는 이 상황에서 증인으로서의 삶을 사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보지 않고 믿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대로 부활의 주님을 믿고 전하는데 힘써 온전한 복을 우리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내가 확고한 믿음을 갖고 전하는 복음을 통해 보지 않고도 주님을 믿는 자들이 많아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마가복음 1장 14,15절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