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20장 11절-18절 말씀

Olive J 2020. 9. 18. 23:30

" 주님을 만나면 삶이 달라진다 "

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부려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
12.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
13. 천사들이 이르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이르되 사람들이 내 주님을 옮겨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14.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으나 예수이신 줄은 알지 못하더라
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이르되 주여 당신이 옮겼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
18.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빈 무덤 사건에 이어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생생하게 증언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했던 막달라 마리아도 예수님의 부활을 처음부터 믿지는 못했습니다(14절). 더 놀라운 점은 예수님께서 눈앞에 나타나셨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동산지기로 착각합니다(15절). 이처럼 예수님을 그토록 따랐던 마리아마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다는 사실에서, 인간의 불신과 죄성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리아를 부르셨고, 자신을 붙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내 아버지'가 아닌 '너희의 아버지' 하나님께로 가셔야 했기 때문입니다(17절). 이는 예수님께서 모두의 아버지이신 창조주의 부름을 받으셨음을 의미합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다음 행보를 정확히 알게 되자, 이 소식을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즉각 행동합니다(18절). 마리아의 즉각적인 반응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자들이 행해야 할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나 역시 부활의 증인으로서 마리아처럼 반응하기 위해 어떤 결단을 하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삶의 자리 곳곳에서 부활의 주님을 즉시 전하는 제자로 쓰임받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마태복음 10장 1절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