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다는 건 "
1.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2.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4.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5. 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6.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그가 시냇물을 마셨으나
7.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
- '산다는 건 다 그래'라는 말을 해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있을 것입니다. 그 말은 살다 보면 원하는 대로 안 될 때가 있고, 힘들고 아플 때도 있지만, 기쁠 때도 웃을 날도 있다는 의미지요. 그렇다면 평범한 한 사람이 믿음으로 산다는 건, 말씀으로 산다는 건 어떤 것일까요? 오늘 본문에는 시골에 살던 평범한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디셉 사람 엘리야이지요. 디셉은 아주 깊은 시골 동네입니다. 디셉 사람은 시골 사람을 의미하지요. 시골 사람인 엘리야가 갑자기 북이스라엘의 왕 아합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고요. 이것이 말씀으로 사는 삶의 첫 번째 모습입니다. 내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모습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구 앞에서 말하고 행하는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말씀대로 사는 삶이지요. 말씀대로 외쳤음에도 엘리야는 떠나, 가서, 숨었습니다. 승승장구와는 전혀 다른 길이지요 망한 것 같고 실패한 것 같지요. 그러나 그것은 피할 길이고 살길입니다. 말씀대로 사는 삶의 두 번째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 때, 떠나 숨는 것이라도 사는 길이 되고 , 먹고 마시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것입니다. 까마귀를 통해 떡과 고기를 먹고, 시냇물로 마시게 하는 놀라운 은혜가 멈췄습니다. 땅에 이슬도 비도 내리지 아니하겠다고 한 말씀대로요. 말씀대로 산 내게도 같은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나는 예외여야 되는 것 아닙니까? 어찌해야 할까요? 8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또 다른 말씀이 임합니다. 말씀대로 산다는 것의 세 번째의 의미는 새로운 하나님의 말씀이 또 임하는 삶입니다.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로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늘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곳에 또 다른 은혜가 있고, 우리는 또 하루를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입니다. 새로운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것입니다. 매일매일을 은혜의 말씀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 안에서, 말씀대로 사는 복된 우리 가정이 되길 원합니다. 아멘
-2020.3.22 주일오후예배 말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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