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 성경에서는 때로 인생을 광야에 비유합니다. 광야에는 마실 물이 부족하며, 먹을 양식도 부족합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조차 잡기도 어렵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그 생명을 유지하기조차도 쉽지 않은 곳이 광야입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나 홀로 혹독한 환경을 견디기 어려우며, 내 능력으로는 살아내기 버거운 것이지요. 다른 의지할 것들이 보이지 않고, 나 홀로 있다고 여겨질 때, 오직 하나님만이 나와 함께 계심을 경험할 수 있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배워낼 수 있는 곳이 광야이지요. 모세가 쓰임 받기 전에 광야에서 40년의 세워을 보냈고, 바울이 활동하기 전에 광야에서 시간을 가졌고, 예수님께서 그의 사역을 시작하기에 앞서 광야에서 40일의 금식 기간을 가지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40년을 광야에서 보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연단받으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준비됩니다. 그때 광야는 끝이 납니다. 광야의 생활을 마칠 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켰고, 바울은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으며,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에 들어갔고, 예수님께서는 그의 구원 사역을 비로소 시작하셨습니다. 더욱 광야와 같이 혹독하고 고립된 이 시기를 살아내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본문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리" 한 치 앞을 알 수 없고, 하루를 살아내기가 버거운 우리에게 새 일을 행하십니다. 갈 길을 내주시고, 생명을 더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에게 마시게 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지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의 할 일은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 따라 하나님을 찬양하며, 우리의 광야 같은 인생에 길을, 우리의 광야 같은 삶에 물을 더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새 일을 믿음으로 기도하며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새 일을 보는 동도교회 온 가족이 되길 바랍니다. 아멘
-2020.3.15 주일오후예배 말씀 中-
'설교말씀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왕기상 17장 1절-7절 말씀 (0) | 2020.08.28 |
---|---|
요한계시록 2장 19절-29절 말씀 (0) | 2020.08.27 |
요한계시록 2장 12절-17절 말씀 (0) | 2020.08.25 |
고린도후서 5장 19절-20절 말씀 (0) | 2020.08.24 |
요한계시록 2장 8절-11절 말씀 (0) | 2020.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