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16장 16절-24절 말씀

Olive J 2020. 9. 3. 23:30

"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 "

16.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니
17. 제자 중에서 서로 말하되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며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이 무슨 말씀이냐 하고
18. 또 말하되 조금 있으면이라 하신 말씀이 무슨 말씀이냐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거늘
19. 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하느냐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21.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사람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22.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23.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충만하리라

 

- 곧 떠나신다는 소식과 함께 조금 있으면 다시 보게 된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들에게 혼란을 일으켰습니다(16-19절). 이때 예수님께서는 해산하는 여인의 비유로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설명하십니다(21절). 극심한 산고를 통해 얻은 자녀를 품에 안을 때 모든 아픔이 사라지는 기쁨이 제자들에게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22절). 그런데 이 기쁨은 제자들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주님께서 십자가로 낳은 모든 백성에게도 주어집니다. 사실 세상에서 누리는 기쁨은 죽음에 가로막혀 영원할 수 없습니다. 반면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께서 주신 기쁨은 영원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영원한 기쁨을 누리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늘 있는 자리에서 아버지 하나님께 부르짖는 주님의 자녀가 돼야 합니다. 혹시 지금 고난 때문에 영원한 기쁨의 가치가 가려져 방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께서 주실 영원한 기쁨을 기대하며, 매일의 삶에 기쁨이 충만한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십자가의 해산으로 낳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매 순간 기도하며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