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17장 1절-5절 말씀

Olive J 2020. 9. 5. 23:30

"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 "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5.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 요한복음 17장은 예수님께서 지상 사역을 마무리하면서 드린 '주님의 대제사장적 기도'입니다. 요한이 기록한 예수님의 기도를 보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고난의 때(1절)를 언급하시며, 고난 너머에 있는 영광에 대해 간구하십니다. 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고난을 통해 얻게 될 영광과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가 무엇인지 말씀하십니다(2-3절). 왜냐하면 자신의 죽음으로 백성이 죄와 사망에서 건져져 영생을 얻고, 이들이 드리는 경배와 찬양을 통해 세상의 통치자이자 만왕의 왕으로 인정받게 되시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정치적 메시아로 활동하지 않으셨으며, 오직 십자가를 통한 자기 부인을 가르치셨고, 백성을 영생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께서 짊어지신 이 고난에 함께 동참하며 십자가로 인한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영광스러운 삶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고난을 감내해야 합니다. 나는 주님께서 주신 고난을 믿음으로 감당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께서 가신 길을 따라 고난에 동참하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