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 복음 16장 25절-33절 말씀

Olive J 2020. 9. 4. 23:30

"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

25. 이것을 비유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는 비유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26. 그 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27.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줄 믿었으므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
28.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29. 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유로도 하지 아니하시니
30. 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심을 우리가 믿사옵나이다
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이해시키기 위해 종조 일상의 비유를 사용하셨는데, 이는 믿음이 없는 자들에게 오히려 수수께끼와 같을 때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곁에서 듣고 배웠던 제자들도 단번에 알아듣지 못하곤 했습니다. 진리는 이해가 아니라 믿음으로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선명하게 알게 되는 때, 즉 새로운 지평이 열리는 때를 앞두고 있지만(25-26절) 제자들의 믿음이 여전히 연약함을 알고 계셨습니다(30-31절). 이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당할 박해를 걱정하시면서도, 제자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평안과 승리를 선언하십니다(32-33절). 세상을 향한 승리는 제자들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이루실 일이며,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평안이 없는 이유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고, 자신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아직도 세상이 주는 불안 때문에 떨고 있습니까? 승리하게 하실 예수님의 약속을 의지해 믿음으로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연약함에 사로잡혀 불안에 떨지 않고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평안을 온전히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