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말씀

" 하나님의 섭리는 '우연히' 다가온다 "

Olive J 2023. 3. 18. 21:00

- 룻기 2장 1절-13절 말씀 -

1.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으로 유력한 자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보아스더라
2.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내가 밭으로 가서 내가 누구에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하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지어다 하매
3.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4.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5.  보아스가 베는 자들을 거느린 사환에게 이르되 이는 누구의 소녀냐 하니
6.  베는 자를 거느린 사환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소녀인데
7.  그의 말이 나로 베는 자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하였고 아침부터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 지금까지 계속하는 중이니이다
8.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9.  그들이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이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하는지라
10.  룻이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거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보시나이까 하니
11.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12.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13.  룻이 이르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하녀 중의 하나와도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하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하니라

 

- 룻기가 기록된 시기는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던 사사 시대였습니다. 모세의 율법에 가난한 자들에 대한 배려가 명시돼 있었어도 베푸는 자의 소견이 중요했습니다. 이 때문에 룻은 식량 문제를 해결하려면 은혜를 입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성경은 룻에게 은혜 베풀 사람으로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를 소개합니다. 보아스는 경제적으로 부유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룻을 위해 예비하신 사람입니다. 또한 룻과 보아스의 만남이 "우연히"(3절) 이뤄진 것 겉지만, 나오미를 위해 부지런히 행동했던 룻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복음 "마침"(4절) 만나게 된 것입니다. 또한 보아스도 자신의 유력함을 자랑하지 않고, 하루 종일 룻이 일했다는 사환의 말을 듣자 그녀에게 인애를 베풉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성실히 사는 자와 합력해 선을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복을 만나기까지 성실히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음을 기억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음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성실히 일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