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 말씀

" 일상에서 하나님의 청지기로 살라 "

Olive J 2023. 3. 8. 07:00

- 디도서 1장 5절 - 9절 말씀 -

5.  ○내가 너를 그레데에 남겨 둔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내가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6.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는 비난을 받거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7.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아니하며
8.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9.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 바울이 디도를 그레데에 남겨 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바울이 그레데에서 전도한 이후, 확산된 거짓 가르침의 경계와 일상생활에서의 경건 등 남은 일을 처리하기 위함과, 또 하나는 각 성에 올바른 교회 지도자들과 일꾼을 세우기 위함입니다. 먼저 교회 지도자로서 장로는 성도를 돌보는 사람이고, 감독은 장로들의 장로였습니다. 바울은 장로와 감독의 자격으로 '경건'을 꼽습니다. 이는 장로가 교회와 가정과 삶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감독에 대한 기준은 더 엄격합니다. 고집대로 함, 급히 분냄, 술을 즐김, 구타, 더러운 이득을 탐함 등은 당시 귀족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입니다. 감독이 이 같은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종이 돼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성경을 잘 알 뿐 아니라 말씀을 지키는 사람이어야 하고, 교회에서 권위와 거룩함을 말하기 전에 가정에서 먼저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교회 지도자는 말씀 앞에서 신실하고, 경건함을 지키는 것이 자신과 공동체를 함께 지키는 길임을 잊지 맙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일상에서 말씀 앞에 신실한 모습으로 모범이 돼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