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말씀

" 평안 없는 시대에 평안을 누리려면 "

Olive J 2022. 12. 31. 07:00

- 사사기 19장 10절-21절 말씀 -

10.  ○그 사람이 다시 밤을 지내고자 하지 아니하여 일어나서 떠나 여부스 맞은편에 이르렀으니 여부스는 곧 예루살렘이라 안장 지운 나귀 두 마리와 첩이 그와 함께 하였더라
11.  그들이 여부스에 가까이 갔을 때에 해가 지려 하는지라 종이 주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가 돌이켜 여부스 사람의 이 성읍에 들어가서 유숙하십시다 하니
12.  주인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돌이켜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하지 아니한 이방 사람의 성읍으로 들어갈 것이 아니니 기브아로 나아가리라 하고
13.  또 그 종에게 이르되 우리가 기브아나 라마 중 한 곳에 가서 거기서 유숙하자 하고
14.  모두 앞으로 나아가더니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가까이 이르러 해가 진지라
15.  기브아에 가서 유숙하려고 그리로 돌아 들어가서 성읍 넓은 거리에 앉아 있으나 그를 집으로 영접하여 유숙하게 하는 자가 없었더라
16.  ○저녁 때에 한 노인이 밭에서 일하다가 돌아오니 그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 산지 사람으로서 기브아에 거류하는 자요 그 곳 사람들은 베냐민 자손이더라
17.  노인이 눈을 들어 성읍 넓은 거리에 나그네가 있는 것을 본지라 노인이 묻되 그대는 어디로 가며 어디서 왔느냐 하니
18.  그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유다 베들레헴에서 에브라임 산지 구석으로 가나이다 나는 그 곳 사람으로서 유다 베들레헴에 갔다가 이제 여호와의 집으로 가는 중인데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는 사람이 없나이다
19.  우리에게는 나귀들에게 먹일 짚과 여물이 있고 나와 당신의 여종과 당신의 종인 우리들과 함께 한 청년에게 먹을 양식과 포도주가 있어 무엇이든지 부족함이 없나이다 하는지라
20.  그 노인이 이르되 그대는 안심하라 그대의 쓸 것은 모두 내가 담당할 것이니 거리에서는 유숙하지 말라 하고
21.  그를 데리고 자기 집에 들어가서 나귀에게 먹이니 그들이 발을 씻고 먹고 마시니라

 

- 레위인 일행은 여부스 맞은편에 이르게 됩니다. 늦은 시간에 출발했기에, 해는 이미 지는 중이었습니다. 종은 주인에게 더 어두워지기 전에 여부스에 머물기를 청하나, 레위인은 이스라엘에 속하지 않은 여부스가 아닌, 기브아로 갈 것을 제안합니다. 그들은 기브아에서 유숙하려고 돌아다녔으나, 어느 누구도 그들을 영접해 주지 않았습니다. 이는 기브아의 실상과 영적 상태를 알려 주는 것으로, 그들에게는 사랑과 섬김의 모습이 없었습니다. 이때 한 노인이 밭에서 일하다가 이들을 발견하는데, 이 사람은 기브아에 거류하는 에브라임 산지 사람이었습니다. 기브아 거주민들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으나, 거류민인 자가 그들을 받아들여 "안심하라"는 말로 유숙하게 합니다. 이처럼 샬롬 없는 시대를 사는 것을 불행한 일입니다. 왕이신 하나님을 모시고 그분의 사랑을 나누기에 힘썼다면, 두려움보다는 사랑 가득한 기브아가 됐을 것입니다. 사랑 없는 곳으로 변해 가는 기브아의 모습을 보면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평안이 없는 시대 속에서 주님의 평안으로 물든 삶의 자리를 만드는 데 힘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