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말씀

" 탐욕에 사로잡히면 하나님을 잊게 된다 "

Olive J 2022. 11. 18. 07:00

- 사사기 9장 1절-6절 말씀 -

1.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가서 그의 어머니의 형제에게 이르러 그들과 그의 외조부의 집의 온 가족에게 말하여 이르되
2.  청하노니 너희는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라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이 다 너희를 다스림과 한 사람이 너희를 다스림이 어느 것이 너희에게 나으냐 또 나는 너희와 골육임을 기억하라 하니
3.  그의 어머니의 형제들이 그를 위하여 이 모든 말을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매 그들의 마음이 아비멜렉에게로 기울어서 이르기를 그는 우리 형제라 하고
4.  바알브릿 신전에서 은 칠십 개를 내어 그에게 주매 아비멜렉이 그것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을 사서 자기를 따르게 하고
5.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곧 자기 형제 칠십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였으되 다만 여룹바알의 막내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으므로 남으니라
6.  세겜의 모든 사람과 밀로 모든 족속이 모여서 세겜에 있는 상수리나무 기둥 곁에서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으니라

 

- 기드온의 아들인 아비멜렉은 왕의 자리를 탐하는 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아비멜렉은 세겜 사람들에게 자신과의 혈연을 강조해, 그들의 마음을 얻습니다. 또한 아비멜렉을 용병을 고용하기 위해 바알브릿 신전의 은 칠십 개를 사용하는 우를 범합니다. 아버지 기드온은 바알의 단을 타파했으나, 아들 아비멜렉은 바알 신전의 자금을 이용하는 어리석음을 보인 것입니다. 이후 아비멜렉은 방탕하고 경박한 자들을 용병으로 고용해, 자신의 형제 70명을 죽이는 일까지 저지릅니다. 이처럼 아비멜렉은 왕이 되기 위해 혈연 정책을 실시하고, 바알 신전의 자금을 사용하며, 정적 제거를 위해 용병을 고용하는 등 욕심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이는 기드온이 금으로 에봇을 만들면서 시작된 욕심의 불씨가 아비멜렉에 이르러 걷잡을 수 없어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처럼 인간은 탐욕에 사로잡히는 순간, 하나님의 방법을 잊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왕으로 계실 자리에 내가 앉는 순간, 내 모든 생각과 행동이 악하게 변할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탐욕에 사로잡혀 주변을 폐허로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목자의 심정으로 주변을 살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