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9장 18-23절 말씀

Olive J 2020. 8. 13. 23:30

"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려면 "

18. 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19. 이는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20.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21. 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22.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23. 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 보소서 하였더라

 

- 사람들이 맹인이었다가 눈을 뜬 사람을 바리새인들에게 데리고 갔습니다. 그러자 바리새인들 사이에 안식일에 치유 사역을 하신 예수님에 대해 분쟁이 일어났습니다. 안식일에 일하는 것이 불법이므로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는 주장과, 죄인이라면 어떻게 이 같은 표적을 일으킬 수 있느냐는 주장으로 나뉘었습니다. 맹인은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초보적인 신앙고백이긴 하지만,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부모는 출교 당할까 봐 두려워 스스로 고백하기를 회피하고, 아들이 장성했으니 그에게 물어보라고 답변합니다. 이처럼 예수님께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고 그가 메시아임을 고백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두려움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사실은, 자신의 신앙고백이 없는 사람은 참된 빛이신 예수님을 보고도 누구인지 깨닫지 못하는 눈먼 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치유 받음에 대한 감사와 고백을 당당히 선포해 영안을 활짝 여는 은혜가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내 삶 가운데 참된 믿음으로 진심 어린 신앙고백과 진정한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