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8장 37절-47절 말씀

Olive J 2020. 8. 10. 23:30

" 하나님의 자녀 vs 마귀의 자녀 "

37.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38.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
39.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을 할 것이거늘
40.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1. 너희는 너희 아비가 행한 일들을 하는도다 대답하되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42.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43.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45.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46.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47.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과 '아비의 자녀 됨'에 관해 논쟁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예수님을 죽이려 하는 유대인들을 향해 그들의 악행이 그들의 아비인 마귀에게서 난 것이라고 지적하신 것입니다(37-38,44절),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이 족보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지만, 영적으로는 마귀로부터 났다고 천명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을 이같이 냉정하게 평가하신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을 공간을 남겨 두지 않고 마귀에게 마음을 뺏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는데, 이는 말씀을 거역한다는 뜻으로 마귀가 가장 좋아하는 행동입니다(42, 47절).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는 말씀이신 예수님을 인정하고 그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만일 지금 주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있다면 마귀에게 속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참조 요한일서 3장 8절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 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진리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자녀답게 진리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