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9장 24절-41절 말씀

Olive J 2020. 8. 14. 23:30

" 예배로 이어진 진심 어린 신앙고백 "

24. 이에 그들이 맹인이었던 사람을 두 번째 불러 이르되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
25.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26. 그들이 이르되 그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하였느냐
27. 대답하되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그의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28. 그들이 욕하여 이르되 너는 그의 제자이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29. 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30.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은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31. 하나님이 죄인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은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32. 창세 이후로 맹인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33.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34.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온전히 죄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 하고 이에 쫓아내어 보내니라
35.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36.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38. 이르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
4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 맹인이었던 자는 예수님께서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는 사실을 증언하고, 바리새인들에 의해 공동체에서 쫓겨납니다(30-34절). 이에 예수님께서는 맹인이었던 자를 만나셔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밝히십니다(37절). 고침 받은 맹인은 예수님의 말씀에 즉각적으로 믿는다는 고백과 더불어 경배를 드립니다. 사실 그는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는 '선지자'로만 생각했는데(참조 요한복음 9장 17절 이에 맹인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 니이다 하니), 그 후에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로 믿었고, 이제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한 것입니다. 비록 예수님을 증언하다 공동체에서 쫓겨났지만, 한평생 보지 못했던 자신의 눈을 뜨게 하신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게 된 순간,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이에 합당한 반응을 보인 것입니다. 이처럼 메시아이신 주님을 인지한 사람이라면, 주님 앞에 완전히 순복 해야 합니다. 사실 이 모습은 수많은 이적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믿지 못한 바리새인의 모습과 너무나 대조적입니다. 언제나 참된 믿음은 진심 어린 신앙고백과 함께 진정한 예배로 이어져야 함을 기억합시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은혜로 영안이 열리게 하시고, 날마다 그 은혜를 담대히 선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