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9장 1절-12절 말씀

Olive J 2020. 8. 12. 23:30

" 완치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 "

1.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2.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4.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6.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8. 이웃 사람들과 전에 그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이르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9.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자기 말은 내가 그라 하니
10. 그들이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11.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12. 그들이 이르되 그가 어디 있느냐 이르되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

 

-제자들이 날 대부터 맹인이었던 자에 대해 누구의 죄 때문인지를 묻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2-3절). 그리고 그를 치료하신 후(6절) 맹인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말씀하셨고, 이 말씀에 순종한 맹인은 치유를 받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이 기적을 보며 함께 축하하고 기뻐해야 했지만, 그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만 궁금해했습니다(9절). 유대인의 관점에서 볼 때 질병은 죄로 인해 하나님께 받은 심판의 결과인데, 맹인이 갑자기 치유돼 나타나니 그들이 생각하던 하나님과, 죄와 공의에 대한 기준이 흔들린 것입니다. 이처럼 완치의 기쁨을 누려야 하는 날이 가치 혼란의 날이 된 이유는, 사람들이 율법을 완성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은 예수님꼐서 다시 오실 날에도 동일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해 생기는 불신앙의 요소들을 제거하고, 주님의 신적 권능을 기쁨으로 깨닫는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몸과 마음의 치유를 간구하는 이들과 함께 기도하며, 기쁨의 날에 함께 기뻐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