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말씀

" 울며 씨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라 "

Olive J 2022. 5. 24. 07:00

- 시편 125편 1절 - 126편 6절 말씀 -

 

1.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2.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
3.  악인의 규가 의인들의 땅에서는 그 권세를 누리지 못하리니 이는 의인들로 하여금 죄악에 손을 대지 아니하게 함이로다
4.  여호와여 선한 자들과 마음이 정직한 자들에게 선대하소서
5.  자기의 굽은 길로 치우치는 자들은 여호와께서 죄를 범하는 자들과 함께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스라엘에게는 평강이 있을지어다

 

 

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 시편 125편에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두른 산들과 같다고 노래합니다. 예루살렘은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적들이 쉽게 들어올 수 없는 요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떠날 때, 험한 산을 걸으며 든든한 산과 같은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시인은 악한 자들의 권세가 하나님 앞에서는 힘을 쓸 수 없으며, 하나님을 의지할 때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시온산과 같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125:1-3). 시편 126편에서 시인은 포로들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던 순간을 회상합니다. 다시 유다 땅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순간, 시인은 마치 꿈을 꾸는 것처럼 기뻤다고 회고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의지해 울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됩니다(126:5-6).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위탁할 때, 하나님께서 결과도 책임지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눈물과 헌신의 씨를 뿌릴 때는 고통이 있지만, 그 이후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결실이 준비돼 있음을 기억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