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말씀

" 거짓 입술이 공격할 때 주님을 바라보라 "

Olive J 2022. 5. 19. 07:00

- 시편 120편 1-7절 말씀 -

1.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
2.  여호와여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에서 내 생명을 건져 주소서
3.  너 속이는 혀여 무엇을 네게 주며 무엇을 네게 더할꼬
4.  장사의 날카로운 화살과 로뎀 나무 숯불이리로다
5.  메섹에 머물며 게달의 장막 중에 머무는 것이 내게 화로다
6.  내가 화평을 미워하는 자들과 함께 오래 거주하였도다
7.  나는 화평을 원할지라도 내가 말할 때에 그들은 싸우려 하는도다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 알려진 시편 120-134편의 첫머리에 위치한 이 시는, 악인들의 거짓과 근거 없는 비방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시인의 신음으로 시작합니다(1절).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로 비유된  대적들의 공격은 날카로운 화살처럼 시인의 마음을 관통하며, 로뎀 나무 숯불처럼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줍니다(4절). 그러나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토록 불의한 악인들을 날카로운 화살에 꿰어 로뎀 나무 숯불에 올리실 때까지 인내해야 했습니다(5-6절). 심지어 시인을 싸움을 걸어오는 이들과도 화평한 관계를 맺으려 노력합니다(7절). 이처럼 시인은 대적들이 사망의 화살을 조준한 채 거짓과 비방의 공세를 계속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걸음을 멈추지 않습니다. 때로 성도는 다윗과 같은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전쟁과 같은 고통의 시간 속에서도 참된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걸음을 내디뎌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을 방해하는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멈추지 않고 주님을 따라가는 제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