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말씀

" 말씀은 고난을 뚫는 생명의 창구다 "

Olive J 2022. 5. 10. 07:00

- 시편 119편 49-64절 말씀 -

49.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
50.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51.  교만한 자들이 나를 심히 조롱하였어도 나는 주의 법을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52.  여호와여 주의 옛 규례들을 내가 기억하고 스스로 위로하였나이다
53.  주의 율법을 버린 악인들로 말미암아 내가 맹렬한 분노에 사로잡혔나이다
54.  내가 나그네 된 집에서 주의 율례들이 나의 노래가 되었나이다
55.  여호와여 내가 밤에 주의 이름을 기억하고 주의 법을 지켰나이다
56.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들을 지킨 것이니이다
57.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 나는 주의 말씀을 지키리라 하였나이다
58.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간구하였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59.  내가 내 행위를 생각하고 주의 증거들을 향하여 내 발길을 돌이켰사오며
60.  주의 계명들을 지키기에 신속히 하고 지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61.  악인들의 줄이 내게 두루 얽혔을지라도 나는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였나이다
62.  내가 주의 의로운 규례들로 말미암아 밤중에 일어나 주께 감사하리이다
63.  나는 주를 경외하는 모든 자들과 주의 법도들을 지키는 자들의 친구라
64.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땅에 충만하였사오니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

 

 

- 시인은 교만한 자들의 조롱을 겪기도 하고, 주의 율법을 버린 악인들로 인해 분노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악한 자들의 줄에 휘감기는 어두운 밤을 보내기도 합니다(51, 53,61절). 그러나 바로 그 순간 시인은 주의 말씀을 기억하며, 주의 율례를 자신의 노래로 삼습니다. 이는 시인이 힘든 순간마다 말씀을 통해 위로받고 회복되는 은혜를 경험했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시인이 고난 속에서도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을 떠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여호와께서 자신의 기업이 되시며 은혜 베푸신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57-58절). 사실 성도는 누구나 시인처럼 외롭고 어두운 밤을 보낼 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 시인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은혜 베푸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기 바랍니다. 그때 나를 얽매고 있는 악인들의 줄이 훌리고, 자유케 되는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언제나 주님의 법이 나를 지키고 계심을 기억합시다. 말씀은 생명의 창구로써 고난 중에도 나를 지키며 소망으로 나아가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