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말씀

" 말씀의 길에서 떠나지 않게 하소서 "

Olive J 2022. 5. 9. 07:00

- 시편 119편 33절-48절 말씀 -

 

33.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
34.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여 주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
35.  나로 하여금 주의 계명들의 길로 행하게 하소서 내가 이를 즐거워함이니이다
36.  내 마음을 주의 증거들에게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하지 말게 하소서
37.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38.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주의 종에게 세우소서
39.  내가 두려워하는 비방을 내게서 떠나게 하소서 주의 규례들은 선하심이니이다
40.  내가 주의 법도들을 사모하였사오니 주의 의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41.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인자하심과 주의 구원을 내게 임하게 하소서
42.  그리하시면 내가 나를 비방하는 자들에게 대답할 말이 있사오리니 내가 주의 말씀을 의지함이니이다
43.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의 규례를 바랐음이니이다
44.  내가 주의 율법을 항상 지키리이다 영원히 지키리이다
45.  내가 주의 법도들을 구하였사오니 자유롭게 걸어갈 것이오며
46.  또 왕들 앞에서 주의 교훈들을 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겠사오며
47.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스스로 즐거워하며
48.  또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 주의 율례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 시인은 하나님께 "주의 율례들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33절), "깨닫게 하여 주소서"(34절), "주의 계명들의 길로 행하게 하소서"(35절)라고 간구합니다. 이 간구에서 자신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지 않으며,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시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인은 탐욕과 허탄한 것에 몸을 맞추거나 눈길을 주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살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36-40절). 이 같은 시인의 기도에는 주의 말씀만이 구원으로 인도하는 길이기 때문에, 듣고 배워 지식적으로 아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받다 항상 지켜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41-44절). 그러므로 이 땅을 살아가는 성도라면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그 안에 기록된 대로 지켜 행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참조 수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말씀을 향해 손을 들고 읊조리는 자에게 주실 은혜를 기억하며, 늘 말씀과 동행하는 믿음의 자녀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