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말씀

" 진정성 있는 소통이 하나 되게 한다 "

Olive J 2022. 4. 25. 07:00

- 여호수아 22장 28절-34절 말씀 -

 

28.  우리가 말하였거니와 만일 그들이 후일에 우리에게나 우리 후대에게 이같이 말하면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 조상이 지은 여호와의 제단 모형을 보라 이는 번제를 위한 것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한 것도 아니라 오직 우리와 너희 사이에 증거만 되게 할 뿐이라
29.  우리가 번제나 소제나 다른 제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성막 앞에 있는 제단 외에 제단을 쌓음으로 여호와를 거역하고 오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려는 것은 결단코 아니라 하리라
30.  제사장 비느하스와 그와 함께 한 회중의 지도자들 곧 이스라엘 천천의 수령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의 말을 듣고 좋게 여긴지라
31.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오늘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 줄을 아노니 이는 너희가 이 죄를 여호와께 범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너희가 이제 이스라엘 자손을 여호와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고
32.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지도자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을 떠나 길르앗 땅에서 가나안 땅 이스라엘 자손에게 돌아와 그들에게 보고하매
33.  그 일이 이스라엘 자손을 즐겁게 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거주하는 땅에 가서 싸워 그것을 멸하자 하는 말을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더라
34.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그 제단을 엣이라 불렀으니 우리 사이에 이 제단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 함이었더라

 

 

- 요단 동편 지파는 비느하스와 이스라엘 지도자들에게 제단을 쌓은 이유를 다시 한번 설명합니다. 그들은 후일과 후대를 위해 요단 서편 지파와 동일하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증거로 삼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목적으로 제단을 쌓아쌓았다고 말합니다. 이 보고를 듣고 비느하스와 이스라엘의 회중 지도자들은 기뻐합니다. 요단 동편 지파의 설명이 충분히 납득할 만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비느하스는 요단 동편 사람들이 여호와께 범죄 하지 않았음을 인정했고, 요단강을 중심으로 한 동서 갈등이 해결됐음을 선언합니다. 이후 비느하스와 지도자들은 요단 서편으로 돌아와 이 사실을 알렸고, 소식을 들은 백성으로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이처럼 진정성 있는 설명과 소통은 공동체 안에 오해를 종식시키고, 하나로 화합하는 계기를 만듭니다. 혹 공동체 안에서 갈등의 불씨가 생긴다면, 하나님 안에서 서로 오해가 없도록 진정성 있는 소통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진심을 다한 소통은 상처를 회복하고, 하나 됨의 기쁨을 누리게 합니다.